가을 감성 가득한 9월,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특별한 축제를 소개할게요
바로 매년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평창 효석문화제입니다.
이번 효석문화제의 테마는 ‘달빛 아래 피어난 문학과 감성’.
가을 밤 달빛 아래에서 책 한 권 읽는 기분, 상상만으로도 로맨틱하지 않나요?
지금부터 축제의 일정, 프로그램, 방문 꿀팁까지 정리해드릴게요.
언제, 어디서 열리나요?
- 기간: 2025년 9월 5일(금)부터 9월 14일(일)까지 총 10일간
- 장소: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‘효석문화마을’ 일원
- 입장료: 무료 (단, 일부 체험은 유료 운영)
강원도 평창, 그중에서도 봉평은 소설 '메밀꽃 필 무렵'의 배경지로 잘 알려진 곳이죠.
소설의 정서를 그대로 담은 이 마을에서, 해마다 펼쳐지는 문학 축제이자 꽃 축제랍니다.
어떤 일정이 준비되어 있나요?
축제는 매일 다른 공연과 체험, 예술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있어요.
그중 일부만 소개해 드릴게요!
예를 들어, 9월 6일 토요일에는
- 신나는 난타 공연과 장구 퍼포먼스
- 지역예술인과 전통예술단 무대, 불꽃놀이
-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까지!
9월 7일에는
- 국가무형유산 발탈 공연과
- 소설 속 장면을 무대로 옮긴 마당놀이 ‘메밀꽃 필 무렵’
이 외에도 매일매일 색다른 문화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으니,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체 일정표 꼭 참고해보세요.
평창 효석문화제
사랑스런 메밀꽃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. 여행안내프로그램,숙소안내,음식점안내,축제이벤트,프로그램
www.hyoseok.com
어떤 체험을 할 수 있을까요?
이번 2025 평창 효석문화제는 단순히 걷고 구경하는 축제를 넘어, 직접 참여하고 오감을 채우는 체험 중심의 콘텐츠가 정말 다양해졌어요.
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들이 가득하답니다!
문학 속 주인공이 되는 시간
- 문학관과 달빛언덕이 어우러진 ‘별빛마루’ 공간에서는 이효석 작가의 작품 세계를 생생히 만날 수 있어요.
작가의 삶과 문학을 사진과 전시로 풀어낸 공간에서, 직접 손글씨로 글을 써보는 체험이나 문학 탐방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. - 특히 ‘사진 이효석을 말하다’ 공모전, 손글씨 대회, 문학길 걷기는 소설 속 배경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경험입니다.
인생샷을 부르는 메밀꽃 포토존
- 메밀밭 사이로 이어진 산책길, 달빛마루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설치된 테마 포토존이 눈에 띄어요.
- 특히 아날로그 DJ와 함께하는 감성 음악 여행, 황금메밀을 찾아라 체험, 메밀꽃 열차 타기, 당나귀 마차 체험은 어른들에게는 추억,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입니다.
가족과 함께, 감성 충만 문화 체험
- 재래시장 분위기를 살린 봉평장 체험은 물론, 내 컵 만들기, 버스킹 공연, 국악 민요 공연도 운영됩니다.
예술과 전통이 한데 어우러진 공간에서, 느릿한 감성의 하루를 보내보세요. - 아이들과 함께라면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캐릭터 퍼포먼스, 버블쇼, 캘리그라피 체험도 놓치지 마세요.
먹거리와 흥겨움이 넘치는 전통 축제 마당
- ‘먹거리촌’으로 구성된 전통시장 구역에서는 향긋한 메밀음식, 직접 만든 전통 간식, 다양한 지역 특산물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
아이 손잡고 시장 구경도 하고, 군것질도 하고, 스탬프 투어나 길거리 공연도 챙겨보세요! - 특히 축제 첫 주말 열리는 개막식 불꽃놀이와 먹거리와 문화공연이 결합된 둥공연장 무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!
자연 속 힐링을 느끼고 싶다면?
- 물가에 조성된 홍정천 힐링 마당에서는 조용한 자연 속 휴식도 가능합니다.
아이들이 놀 수 있는 쉼터부터 짚다리 건너기, 소원불 띄우기, 불멍 체험 & 옥수수 구이까지, 한적하고 따뜻한 감성이 느껴져요. - 밤이 되면 곳곳에 불빛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데요, 메밀밭 조형물과 달빛 조명 포토존에서 꼭 사진 한 장 남겨보세요.
어떻게 가면 되나요?
✔ 자가용 이용 시
서울에서 출발할 경우, 평균 2시간 정도면 평창 봉평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.
영동고속도로를 따라 장평 IC에서 빠져나온 뒤, ‘봉평면’ 방향으로 진입하면 축제장 근처까지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답니다.
※ 내비게이션에 ‘효석문화마을’ 또는 ‘평창 효석문화제’라고 입력하면 정확하게 안내됩니다.
✔ 대중교통 이용 시
KTX 이용 시엔 ‘진부역’에서 하차 후 택시나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행사장까지 약 15분 정도 걸립니다.
버스를 타고 이동할 경우엔 동서울터미널에서 장평터미널까지 이동 후, 도보 또는 셔틀버스로 연결 가능합니다.
축제 기간 동안은 무료 셔틀버스도 특별 운행되니 놓치지 마세요!
진부역과 장평터미널에서 행사장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, 정확한 셔틀 시간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.
마무리
2025 평창 효석문화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,문학적 감성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힐링 여행지입니다.
메밀꽃이 흩날리는 그 길 위에서, 이효석 작가의 숨결을 따라 걷고, 가을밤 달빛 아래 음악과 불빛으로 위로받는 시간,
올해는 꼭 평창에서 만들어보세요.
여행의 순간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분,
가족과 함께 오감 만족 가을 나들이를 즐기고 싶은 분,
그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축제입니다.
가을, 평창에서 만나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