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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라북도 군산에서는 매년 여름,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야간 축제가 열립니다.
2025년에도 ‘군산 국가유산 야행’이 8월 22일부터 총 4일간 개최될 예정입니다.
역사적인 장소들이 조명과 이야기, 공연으로 다시 살아나는 이 축제는 군산을 여행하는 분들께 특별한 기억을 남겨줄 수 있습니다.
축제 일정과 장소 안내
2025년 군산 국가유산 야행은 두 주간, 금요일과 토요일에만 운영됩니다.
- 일정: 2025년 8월 22일(금), 23일(토), 29일(금), 30일(토)
- 시간: 매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
- 장소: 군산 원도심 일대 (구 군산세관 본관, 근대역사박물관 주변 등)
- 입장료: 무료 (일부 체험은 유료 또는 사전예약 필수)
해당 구간은 야간 시간 동안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므로 주차는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후 도보 이동이 필요합니다.
어떤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나요?
군산 야행은 단순한 야간 산책이 아닌, ‘9夜’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형 행사입니다.
- 전시夜: 근대 건축 외벽에 미디어파사드 연출
- 공연夜: 버스킹, 거리극, 퓨전국악 등 다양한 야외 공연
- 스토리夜: 역사 해설과 연극이 결합된 도보형 투어
- 음식夜: 지역 먹거리와 야시장, 다과존 운영
- 체험夜: 도장투어, 캘리그라피, 한지공예 등 체험 부스
- 장터夜: ‘가족 보부상’ 테마의 플리마켓
- 휴식夜: 음악과 차를 즐기는 ‘가배와 음악 한 잔’
- 탐방夜: 국가유산 해설사와 걷는 ‘근대로 거닐다’ 투어
- 참여夜: 어린이 해설사 활동, 지역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
이처럼 군산 야행은 단순 관람이 아닌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구성으로 꾸며집니다.
추천 관람 동선은 어떻게 되나요?
저녁 4시간 동안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추천 코스를 소개합니다.
- 18:00–19:00
구 군산세관 정원 → 미디어파사드 감상 → 도장투어 - 19:00–20:00
플리마켓 부스 및 야시장 → ‘가배와 음악 한 잔’ 체험 - 20:00–21:00
‘근대로 거닐다’ 도보 투어 참여 - 21:00–22:00
해망굴 공포체험 또는 야담 스토리존 관람
사전예약이 필요한 콘텐츠는 미리 신청해야 참여가 가능하므로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한 뒤 일정에 맞춰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사전예약 프로그램 정보
일부 인기 프로그램은 정원 제한이 있어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.
- 근대로 거닐다
국가유산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 탐방
1일 3회차, 회당 10명, 무료 - 가배와 음악 한 잔
커피와 소규모 공연이 결합된 체험 콘텐츠
1일 2회차, 회당 20명, 참가비 15,000원 - 야행 패키지
군산시 숙박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
8월 23일·30일(토) 오전 운영, 참가비 5,000원
예약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, 관심 있는 분들은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.
방문 전 확인하면 좋은 정보
- 주차장 추천:
근대역사박물관 / 월명종합경기장 / 진포해양공원 공영주차장 - 대중교통:
군산역, 군산터미널 기준 버스 15~20분 (노선: 85번, 89번, 71번) - 관람 편의시설:
주요 지역에 공중화장실, 이동식 화장실, 물품보관소, 응급지원센터 운영 - 주의 사항:
일부 포토존은 혼잡할 수 있으며, 야시장 일부는 현금 결제만 가능
골목길 조명이 어두운 편이라 어린이나 노약자 동반 시 주의 필요
군산 야행,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
-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여행자
- 야경과 레트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
- 아이와 특별한 체험을 원하는 가족
- 조용히 걷고 사색하는 혼행족
- 감성적인 사진을 남기고 싶은 커플, 친구들
군산 야행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, 도시를 예술로 재해석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.
과거의 시간과 공간 속을 걷는 이 축제를 통해 잊지 못할 여름밤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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